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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르르씨_영화 드라마

‘그해 우리는’ 4화- 고오작가 표절시비 / “날 망치는건 늘 너야” 아련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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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고등학교 시절 어떻게 처음 사귀게 되었을까요? 마지막 방송 촬영 중 때마침 배터리가 떨어졌고, 둘만 남게 되었는데요. 괜히 어색하고 신경 쓰이던 그날.




최웅은 국연수에게 겉옷을 벗어줬는데요 ㅋㅋ 자켓도 아니고 얇은 반팔 교복인데 ㅋㅋ 그리고 최웅은 묘한 감정을 느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연수의 기억은 다른데요 ㅋㅋ “뭘 봐?” 그때도 다른 날과 다르지 않았다고 하고요. 여전히 최웅은 멍청했고, 한심했고요. 웅이가 재킷 벗어주려고 하자 “아 그냥 너 입고 있어”라며 거절했다는데요 ㅋㅋㅋ




하여간 이번 촬영에서 방송에 내보내기 싫을 땐, 연수와 최웅 모두 똑같이 카메라에 대고 욕을 합니다 ㅋㅋ 이럴땐 둘이 똑같아요 ㅋㅋ




일단 카메라에 익숙해지기 위해 웅이와 연수 두 사람 다 일상부터 촬영당하는데요. 연수는 여전히 힘들게 일하고, 운동하고. 최웅은 늘어지게 낮잠을 자고 ㅋㅋㅋ 뭐 그림을 그리기도 합니다ㅋㅋ 방송상 재미가 드럽게 없던 PD이자 단짝 지웅은 두 사람을 소집하고.




늘 깊게 잠들지 못하고 비몽사몽 하는 웅이는 연수가 자신을 걱정해주는 헛것? 꿈?을 보는데요. 그래서 꿈인가 하고 연수 뺨을 만져보는데. 실제 연수였죠.




그로 인해 더 어색해진 듯하더니, 웅이는 연수에게 지하 작업실을 구경시켜줍니다. 두 사람의 추억이 깃들은 그림도 발견하고요.




한 번씩 속이 뒤틀리는 웅이는 “그림만 망친 게 아니지. 내 인생도 망쳤지. 엉망으로”라는 말을 내뱉고 마는데요. 웅이는 아직도 연수에 미련이 있는 티가 팍팍 나네요.




연수는 “우리가 헤어진 게 다 나때문이었어?”라고 말하고. 웅이는 이 말을 듣고 적잖이 당황합니다. 쿨한 척하는 연수도 사실 집에서는 심호흡을 하며 마음을 다스릴 정도예요.

한편, 짝퉁 누와 작가는 고오작가가 표절을 했다면서 언론 플레이를 시작하는데요. 연수는 고오작가가 표절 아님을 확신하니까, 연수는 아니까 콜라보를 예정대로 진행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시각 고오작가에 대한 해명 기사를 준비하는데요. 배포는 하지 않고요.

다음날, 고오작가 웅이는 회의차 연수네 회사를 찾는데요. 직원들이 장도일 팀장이 연수를 좋아하는 것 같다는 뒷담화을 듣게 됩니다. 웅이는 장 팀장이 계속 신경 쓰이는데..




장 팀장은 고오작가에게 “표절하셨습니까?”라며 단도직입적으로 묻는데요. 연수는 당황하고..고오작가는 “표절했다는 어느 증거도 없다”라고 잘라 말합니다. 팽팽한 신경전.. 그리고 장 팀장은 연수도 올 거라며 고오작가를 파티에 초대합니다.




웅이는 파티에 입고 갈 옷을 사러 갔다가 곤란해지자 엔제이에게 도움을 청하는데요 ㅋㅋ 유명한 아이돌이지만 본의 아니게 이용당하는 엔제이..인 줄 알았으나 웅이가 어느새 엔제이 쇼핑을 도와주고 있더라는 ㅋㅋ

하지만 엔제이는 표절시비 걸린 웅이를 나름의 방식으로 위로해주고. 연수도 회의 때 장 팀장의 말이 내내 걸려 웅이에게 메시지를 보내려다 포기합니다.




다음날 웅이는 쫙 빼입고 파티에 갔는데요. 연수에게 "나 불러놓고 어디가"하며 붙잡아 보지만, 장 팀장이 소개해 줄 사람이 있다며 데리고 갑니다. 홀로 남은 웅이는 파티에서 누와작가를 만나네요. 이미 아는 사이?




"너 왜 반박 기사도 안내냐. 상대하기도 싫다는 거냐?" 그러더니 이번 드로잉쇼를 고오작가 혼자 하는 게 아니라 둘이 같이하는 거였다고 하네요?

빡친 웅이는 연수에게 달려가 "이번 프로젝트 누와작가도 같이 하는 거 알고 있었습니까, 국연수 팀장님?"하고 묻는데요.




연수는 몰랐던 것 같은데..웅이는 "거봐, 날 망치는 건 늘 너야"하고 자리를 박차고 나갑니다.

매우 슬픈 눈의 연수.. 갑자기 너무 아려오는 4화 엔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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