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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르르씨_영화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9회 - 수완과 두 달 연애 후회하는 영은, 재국을 그만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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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보고 있자니 연기가 너무 오글거리고, 안보자니 또 웬지 궁금한 애증의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9화.




처음 뵙겠습니다. 하영은입니다




하영은(송혜교)는 비장하게 준비를 하고 재국(장기용)의 어머니를 만나러 갔는데요. “하영은 씨, 어떤 마음인거죠?” “사랑입니다” 배 다른 자식이지만 수완이랑 형제인데..재국 어머니는 하영은에게 자신을 설득해 보라고 합니다.




재국은 영은에게 우리가 할 수 있는 걸 하자고 말을 하는데요. ‘행복한 사랑’의 꽃말을 갖고 있는 분홍색 장미까지 준비하고요. 여자친구 주는 줄 알아더니, 점수 따려고 엄마 가져다 줌 ㅋㅋㅋ “그 애가 이렇게 하라고 시키디?




영은은 백화점 소노 매장에 갔다가 신유정(윤정희) 대표를 만나지만, 개무시하고 지나치는데 ㅋㅋㅋ 이 와중에 꽃무늬 블라우스 예쁘네요.

유정은 과거 약혼남 수완이 자신을 버리고 영은에게 간 사실을 떠올리며 괴로워하고요. 사실 유정의 마음이 이해가 가기도 하는데요. 발연기라서 문제지..후




재국은 다음날 디저트로 엄마 꼬시기 ㅋㅋㅋ “이것도 그 여자가 코치한 거니?” 이미 미운털이 단단히 박혔는데요. 그것도 모르고 재국은 내일 영은네 부모님 뵈러간다고 헤벌쭉. 내가 엄마라도 싫겠다 요놈아

오히려 재국 엄마는 영은을 받아들이겠다고 말하는데요. 유정이 길길이 날뜁니다. “그 여자 때문에 수완이가 죽었어요. 그런데도 받아들이시겠다고요?”




재국은 영은의 아버지 교감 퇴임식까지 가서 인사를 드리는데요. 그리고 바로 자신이 수완의 동생임을 밝힙니다. 은근 전개가 빠른 지헤중..아니 수완이랑 달랑 두 달 만나놓고 부모님까지 아셨던거에요?? 역시 부모님은 두 사람을 이해하지 못하고.




후..영은이 부모님 반대에 바로 방전되기 직전이라고 말하자 “충전하자”며 안아주는 재국..아 작가가 정말 대본을 발로 썼나. 언제적 대사인지..

재국은 다음날 또 엄마를 보러 가는데요. 이제 패션이 아니라 사람을 찍고 싶다고 말합니다. 엄마는 드디어 영은을 집에 데리고 오라고 합니다.





허락해주려고 하는 줄 알았더니, 영은이 가져온 케이크도 직접 받지않고 손 씻고 오라며 계단 위를 알려주는데. 바로 수완과 재국의 사진이 널려있는 방이 보입니다.




"자식은 지우거나 치울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니까. 나는 10년 전 그때랑 똑같아요. 재국이도 마찬가지일거에요. 아무렇지도 않게, 뻔뻔하게 그럴 수 있겠어요?"

뒤늦게 재국이 오지만, 영은은 죄송하다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데요. 재국은 뒤늦게 수완이 방을 보고 "무슨 의미로 열어놓으신 거냐?"고 묻습니다. "진짜 수완이를 넘을 수 있는지 확인하려고. 내가 안된다고 했잖아. 저 아이, 절대 못넘어"





재국은 영은에게 "왜 그런지 아니까 아무말 안해도 돼요. 그러니까 나랑 같이 있어요" 하며 붙잡는데요. 그러길래 뭔 두 달을 사귀고 그러니..



영은은 "후회돼. 10년 전 그 두 달을 도려내버리고 싶을 만큼 나 너무 후회돼. 처음으로 그 모든 시간을 후회할 만큼 당신을 사랑해"라고 말해 버립니다.


다음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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