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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르르씨_영화 드라마

경찰수업 9회 - 드디어 로맨스 / 범인은 고덕배 너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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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유출 제가 했습니다. 사수 이제 제 뒤에 그만 서 있어도 됩니다”



누가봐도 의심스러웠던 박철진(송진우)의 자수로 시험지 유출 사건과 불법 도박단 사건이 마무리 되고. 철진을 친동생 처럼 아꼈던 유동만(차태현)은 괴로워하는 것 처럼 보였는데요.




기자가 묻습니다. “굳이 내가 있을 때 자백을 했다? 기사 나면 박철진씨가 올 줄 알았죠?” 유동만은 철진이 자백하길 바라고 있었나 봅니다. “니가 기레기가 아니라 기자라면 사건 더 파헤쳐 보라”고 말하는 유동만.

근데 철진이 자백하려는 순간 취조하던 형사가 “입다물어, 위에서부터 오더”라며 가족을 미끼로 협박합니다. 도대체 윗선이 누구길래??




한편 경찰대학에서 유동만 교수의 위상도 너덜너덜 해졌는데요. 일부 학생들이 유동만에게 배워야 한다는 사실에 반발합니다. 유동만은 “교수가 싫다고 수사학까지 미워하지 마라. 니들 손해니까” 라는 한 마디로 정리합니다. 오잉?? 멋있는 장면인가?




알고보니 제보를 박민규(추영우)가 했네요. 오강희(정수정)는 “다시는 나 때문에 니 선택 우습게 만들지 마”라고 얘기합니다. 강선호(진영)는 유동만에게 유도 한판 하시죠, 하고 뒤지게 맞더니 “철진 뒤에 누가있는지 잡으러 가야죠”라고 얘기합니다. 어찌보면 연기를 잘하는 듯 하고, 또 어찌보면 발연기 같고 ㅠ_ㅠ




유동만은 불법 도박단과 철진이 괴한에게 피습당했던 일을 다시 하나하나 되짚어 보는데요. 불법 도청기를 들을 수 있는 3km 이내, 확인하지 못했던 인물은 단 한 명, 고덕배(신승환)!!




한편 오강희는 엄마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유교수와 강선호가 하는 수사에 끼겠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선호에게 좋아한다고 말을 하는데요. 둘이 드디어 사귀는 거?? 의외로 쉽게 가네요!

그리고, 유동만은 고덕배 전기요금 통지서가 100만원이 넘는 걸 발견하는데. 비트코인 채굴이나 불법 도박단을 운영한 것인지 의심스러워지는 대목!




게다가 불법도청한 내용을 받아적었던 A4용지가 고덕배 휴지통에서 발견되는데. 유동만이 허탈한 듯 크게 웃으며 말합니다. “크하하 고덕배 너였어???” 렇게 쉽게 잡히나요???




한편, 유동만은 교수직을 그만두겠다며 사표를 내고. 경찰대학에서는 사고만 치다가 나가는 듯? 아무튼 형사로 돌아간다고 하니, 이제 본격 수사가 시작되려나요?




재밌는듯, 재미없는 경찰수업. 긴장감은 왜 1도 없는지…연기자들이 연기 좀 잘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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