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숙소 3회 - 어른은 쉬고 / 아이들은 노는 / 태안 숙소 / 4인 가족 / 예산 30~50만원대

구해줘! 숙소 이번 편에서는 ‘어른은 쉴 수 있고, 아이들은 놀 수 있는’ 4인 가족을 위한 특별한 숙소를 찾아봅니다. 서해안 태안 근처에서요~ 예산은 캠핑 기준 30만 원대, 풀빌라 기준 50만 원대입니다.

쉬멍팀 체크인 1) 동남아 st 풀빌라

첫 번째 숙소는 1 객실 1 수영장, 단독으로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는 풀빌라입니다. 온수풀은 추가 요금 5만 원을 내야 한대요

실내에서 수영장을 볼 수 있는 게 장점이네요~ 다만 바닥이 대리석이라 어린아이들은 조금 주의해야겠어요

주방은 아일랜드 식탁, 인덕션, 도마 등 각종 조리도구까지. 필요한 게 다 있고 깔끔해 보여요

하이라이트는 욕실 같아요! 통창이 보이는 곳에 화이트 욕조! 블라인드 내려주면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변신해요

아이들과 갯벌 체험을 할 수 있는 바다가 3분 거리! 가격은 10월 평일 4인 기준 32만 원!



놀멍팀 체크인 1) 올인원 키즈 풀빌라

모든 것을 다 갖춘 ‘올인원 키즈 풀빌라’,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맞춤형 놀이터가 눈에 띄어요.

바로 옆에는 낚시터가 있어요 ㅋㅋㅋㅋ 귀염 ㅋㅋㅋ

실내에도 아이들 놀이터가 이렇게 두둥! 마치 키즈카페 같아요. 공용 아니고 가족들만 쓸 수 있는 장소예요

저상형 패밀리 침대까지. 완벽하게 가족을 위한 숙소네요. 안전을 위해 문턱도 모두 없앴대요. 사장님의 아이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비 오는 날을 대비해(?) 실내 수영장도 있어요. 세상에. 차량으로 10분 내에 아이들을 위한 공룡박물관이 있대요. 1박에 53만 원! 두 가족이 같이 오면 좀 더 예산을 아낄 수 있어요



놀멍팀 체크인 2) 스쿨버스 숙소 변신

이번에는 캠핑장으로 갑니다! 이국적인 노란 스쿨버스들이 보여요 ㅋㅋㅋ 이곳은 캘리포니아? ㅋㅋㅋ 실제 미국에서 운행했던 스쿨버스를 직접 공수해왔다고 합니다

보증금 천 원만 있으면 자전거, 물총, 농구골대 등 여러 가지 놀거리를 빌려준대요. 넓은 천연잔디 운동장에서 놀 수 있어요. 아쉽게도 대형 풀장은 코로나 때문에 운영을 중단했대요

내부는 운전석이 그대로 있어서, 멋진 버스 기사님으로 변신 가능! 아이들도 물론 좋아하겠죠

내부는 펜션보다 괜찮은 캠핑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아기자기하고 분위기 있네요

침실은 미국 느낌 물씬~~ 아래칸을 빼면 2층 침대로 완벽 변신해요. 가격은 1박 15만 원! 오잉??? 너무 괜찮은데요?



쉬멍팀 체크인 2) 1객실 1오두막

이번엔 맛보기 캠핑 펜션! 캠핑 입문자들을 위한 숙소! 텐트를 안쳐도 바로 앞에서 바비큐 파티를 할 수 있어 좋아 보여요

통나무 캐빈! 아기자기하고 너무 귀엽네요. 이런 공간은 어른들도 좋아해요. 객실마다 캐빈 모양은 다 다르대요. 여긴 애들이 아니라 제 취향인데요?

내부는 깔끔해 보여요. 핑크와 화이톤의 조화롭네요. 취사 가능한 조리기구, 와인잔도 종류별로 구비하고 있대요

분위기는 캠핑이지만, 침실은 호텔 부럽지 않은! 가격은 1박 20만 원!

그렇다면 의뢰인의 선택은?

아이의 의견을 수용해서 노랑 버스 캠핑장! 아이 의견이라 그럴 줄 알았어요 ㅋㅋ 천연잔디에서 신나게 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