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407회 - 김지훈 단짠토스트, 더위 헌터라떼, 철봉 운동

# 나혼자산다 407회

도쿄올림픽 배구 때문에 펜트하우스와 시간대가 겹쳐서 나중에 챙겨본 ‘나혼자산다’입니다.

이번 화에는 자기계발의 대명사 배우 김지훈이 재등장 했습니다. 영어, 일어, 중국어 공부에 노래도 한 곡만 죽어라 파던 프러배움러!

이번에는 요섹남(?)으로서 토스트와 더위 헌터 라테 레시피를 공개했어요. 무더위 속에서도 야무지게 운동도 해주고요. 저도 좀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그리스 신화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비주얼

구청에서 공짜로 책도 빌리고,

이번에 도대체 무슨 역할을 맡은 건지 머리를 치렁치렁 계속 기른 상태고요. 본인의 머리카락을 스스로 자르며, 나름의 방법대로 관리 중!

그만의 단짠 토스트, 더위 헌터 라테 레시피

그리고 토스트를 구워먹는데,

달궈진 팬에 버터를 올리고, 식빵을 구워줍니다. 야무지게 손으로 구석구석 골고루 구워줘요.

탄.단.지 조화가 중요하대요.
식빵에 상추와 야채를 충분히 올려주고, 햄과 모짜렐라 치즈도 구워주고.

오… 비주얼 무엇…

같이 곁들여 마실 커피는???

연유를 가득!! 주관적으로 3초 동안!! 완전 가아득!! 내리는 것이 비결

뜨거운 커피에 시원한 연유가 들어가서 좀 약간 중탕이 되는데, 또 시원한 우유를 넣어서 그게 더 시원해지는데, 거기에 얼음을 넣은 다음에 바로 냉동실에 올리면 슬러시처럼 스르륵!!!

슬러시라니 진짜 완벽하다... 아 왜 배고프지...

철봉 독학파! 고수의 모습!

연유 라떼 먹고 바로 운동에 돌입하는, 역시 프로 자기계발러! 저 같으면 누워서 낮잠 한숨 거하게 잘 텐데 말이에요??

동네 공원 철봉으로 이렇게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 진심으로 처음 봐요. 매번 운동한다고 마음먹을 때마다, 몇 개월치 헬스클럽에 등록하고, 또 기부하는 저로서는 반성하게 되더라고요.

진짜 운동하는 사람은 장소 탓, 도구 탓하지 않고 이미 주변에 있는 시설을 저렇게 야무지게 활용한다는.

공중에서 에어워크 실력까지 보여주고. 손바닥에 굳은살이 박일 정도로 했다니, 평소 꾸준히 운동한 철봉 고수 맞는 듯!

분명 예능 프로그램을 봤는데, 왜인지 자기반성을 하게 되는 그런 김지훈 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