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 7회 고장난 브레이크 / 누가 아군이고 누가 적군? / 이원근 공조 시작

우리의 빌런 한성혜(진서연)은 또 누군가를 죽이려고 패고 있습니다. 그 수상한 남자는 살기 위해 “그 집 며느리 강미나가 이상하지 않아?”라고 말하는데. 성혜는 그 남자가 ‘강미나가 강미나가 아닌 증거’를 갖고 오면 살려주겠다고 하는데요.

경찰에 출두하기 싫어 야매로 입원했던 조연주(이하늬)는 몰래 스시를 먹은 게 들통나서 결국 조사를 받으러 갑니다ㅋㅋ 연주는 시아버지 지시로, 큰 며느리가 봉사활동 갈 때만 몰고 다니는 소형차를 타고 가기로 하는데요. 그 얘기를 들은 한승욱(이상윤)은 동승하는데. 연주는 아주 난폭 운전을 해댑니다 ㅋㅋ

그런데 갑자기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고!!! 연주네 지하주차장에는 누군가 차에 손에 댄 티가 나는데. 이를 눈치챈 가정부 김경신(예수정)은 시큐리티에 신고를 해줍니다. 연주는 차를 몰다가 사고 당시 기억이 되살아나면서 괴로워하고...

결국 연주는 눈에 안 띄게 경찰에 출두하려다가 삐용삐용 경찰차와 시큐리티까지 대거 대동하고 기자들 앞에 나타난 상황 ㅋㅋㅋㅋ다행히 별 사고 없이 주차는 잘했는데요. 출두를 명한 안유준(이원근) 검사는 연주를 보자마자 “누나”하고 달려가는데. 연주가 알아볼 리가 없죠.

연주는 유준으로부터 자신이 중앙지검 검사였단 사실을 듣고 나서 무진장 좋아하는데요. 본인이 사기꾼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었으니까요 ㅋㅋㅋ 결국 연주는 유준에게 ‘강미나 인척 한 게 아니라 모두의 오해가 있었다’고 털어놓는데요. 유준은 도와주겠다고 합니다. 연주는 과거 자신의 이야기를 듣고 본인이 정의 캐릭터였다고 오해하는데 ㅋㅋㅋ

유준은 승욱에게 ‘그동안 누나에게 호의적으로 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는데 승욱은 ‘그쪽이 뭔데 감사 하다마다…’ 둘이 질투 싸움 ㅋㅋㅋ 연주가 유준의 차를 타고 가자 승욱은 입이 대빨 나오고요 ㅋㅋㅋ

연주는 일단 검사로서 실종신고를 해제하기 위해 출근을 하기로 하는데요. 본인 주변의 인물을 외워야만 하는 상황. 또 ㅋㅋㅋ 시아버지는 문제의 차를 바로 폐차시키고, 사건을 덮자고 하는데요. 연주는 과연 누가 차의 장난을 쳤는지 추리하기 시작하는데… 한주 그룹 식구들이 모두 의심스럽다! 흐..

복잡해 죽겠는데 남편 한성운(송원석)은 연주에게 ‘그 차에 왜 승욱이 형과 같이 탔냐’고 묻고는 소희와 헤어졌다 말합니다. 남편은 애를 낳아서 상속 몰빵을 받자고 하는데 ㅋㅋㅋ 연주는 수작 부리는 남편을 엎어치기로 메쳐버리고 ㅋㅋㅋ 드디어 피는 안 섞였지만 두 삼촌과 재회도 하고요.

성혜는 이제 아버지에게 대들기 시작하는데. “제가 나중에 성운이랑 후계 싸움이라도 할까 봐 그러시는 거 아니냐”며 자기 사업에 방해 말라고 합니다. 이제 아주 대놓고 막 나가요~~

그리고 승욱은 아버지를 방화사건으로 죽였다는 용의자를 찾아 감옥으로 가는데. 지금이라도 한주 그룹에서 사주받은 걸 밝히라고 합니다. 연주는 출근해서 류승덕 지검장을 만나는데, 서로 의심만 더욱 키워가고. 연주는 일단 몇 개월 간 휴직계를 내겠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재벌 회장과 겸직은 무리~

에필로그: 승욱은 연주로부터 "병원은 밤에 응급실 앞이 제일 따뜻하다는 거, 믹스커피도 있고" 말을 들은 후 고등학교 때 만난 그 소녀를 떠올리는데요. 연주는 하나뿐인 할머니가 차 사고로 돌아가셔서 장례를 치르려던 밤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