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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르르씨_영화 드라마

'그해 우리는' 6회 - “우리 이거 맞아?” 폭풍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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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해 우리는' 6화

이번에는 최웅(최우식)에게 이별을 고할 수 밖에 없었던 국연수(김다미 분)의 이야기가 그려지는데요. 고등학교 어린 나이의 연수는 '가난'이라는 현실 앞에서 좌절을 해야했고요. '잠깐 현실을 눈감게 해준 유일한 사람'은 다름아닌 웅이였습니다.




웅이는 타고난 그림 재능이 있었지만, 낮에는 햇빛 아래, 밤에는 달빛 아래 누워있는 삶을 좋아했기에 장학금도 포기하고 유학도 포기했어요. 그저 가족 옆에, 연수 옆에 있고 싶대요.

하지만 연수는 고등학교 전교 1등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졸업하자마자 서둘러 취업준비를 해야했습니다. 돈을 벌어야 하니까요. 그런 연수를 웅이는 안타깝게 생각했어요.




'애써 감았던 눈을 다시 떴을 땐, 현실의 악몽은 더 잔인하게 자라나 있더라고요'




얼굴도 모르는 삼촌 빚까지 떠안아야 했던 연수는 어쩔 수 없이 웅이와 이별을 택합니다. "내가 버릴 수 있는 건 너밖에 없어" 흐흑...이 말이 왜이렇게 슬프죠.

한편, 어제 웅이는 찾아온 연수에게 "자고갈래?"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었는데.




최웅은 묘한 느낌이 들면서 잠에서 깨는데요. 간밤에 연수가 다녀갔는지 보온병이 보이는데, 흐린 기억에 계속 생각에 잠깁니다.




그리고 드디어 고오 작가 데뷔날! 연수가 자신의 대기실에서 잠든 모습을 보고..이를 또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웅이.




그리고 고오작가와 라이벌 누아작가의 라이브 드로잉쇼가 시작되는데요. 연수는 처음보는 웅이의 진지한 얼굴이 낯설게만 느껴지고, 웅이에게 저런 표정이 있었나 생각합니다.




연수는 또 드로잉쇼에 온 웅이 아버지, 어머니와 마주치는데요. 웅이 어머니는 돌아서다 말고 연수 손을 꼭 잡더니 "웅이가 많이 힘들어했어. 너도 많이 힘들었지?"라며 그냥 하는 말 아니고, 꼭 밥 먹으러 오라고 합니다. 그 말을 듣고 연수 또한 매우 힘들어하고요.




라이브 드로잉쇼는 성공적으로 끝난 후, 웅이는 멀리 서 있는 연수에게 다가가려고 하는데요. 갑자기 찾아온 엔제이가 꽃다발을 전하고. 카메라 기자들이 모이면서 행사장이 들썩들썩합니다.




연수는 멀찌감치서 웅이와 엔제이를 바라보고, 그리고 연수를 짝사랑했던 지웅PD는 연수를 또 바라봅니다..

결국 드로잉쇼가 끝나고 연수는 뒷풀이에도 가지 않고, 친구 이솔이가 운영하는 술집에 가서 술을 마시는데요.

술에 취한 국연수를 데리러 온 것은 웅이 아닌 지웅. 지웅은 무슨 생각에선지 연수가 하는 말을 듣더니 "너, 아직 최웅 좋아하냐?"라고 묻습니다. 지웅은 대체 뭘 확인하고 싶은 건지.




연수는 그 말에 정신을 차리고 집으로 향하는데요. 바로 자신의 집 앞에 최웅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웅이는 연수에게 혹시 지난밤에 자신에 집에 왔었는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떠보는데요. 연수는 모른 척 돌아서고..




그때 모든 것을 알아챈 웅이가 "왜 꿈인척해? 왜 거짓말해"라며 연수를 불러 세웁니다.

그리고 웅이가 담담하면서도 강하게 말을 하는데요.



"우리 이거 맞아? 우리 지금 이러고 있는 거 맞냐고. 다른 사람 아니고 우리잖아"

"그저 그런 사랑한 거 아니고, 그저 그런 이별한 거 아니잖아, 우리"

"다시 만났으면, 잘 지냈냐고, 그동안 어떻게 지냈냐고, 힘들지는 않았냐고, 그동안 너무 힘들었다고 말할 수 있잖아, 우리"


“어떻게 지냈어? 말해봐. 어떻게 지냈어, 너.”



흑..이 대사 뭐지 대체 ㅠ_ㅠ..




연수는 뒤늦게 눈물이 울컥 차오르고 속으로 생각합니다.




'우리가 헤어진 건 다 내 오만이었어. 너 없이 살 수 있을 거라는 내 오만'


아 다음주까지 어떻게 기다려요??? 연수야 어떻게 지냈는지 대답해봐 너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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