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와 감자탕 14회 - 달달연애 시작 / 좋아죽음 / 돈돈 압수수색 / 장태진 손절 계략

# 달리와 감자탕 14화, 사랑의 밝기는 몇 럭스(lux) 일까요?

무학은 달리가 납치라도 된 줄 알고 찾아 나서는데요. 드디어 두 사람은 마음을 확인합니다. 달리는 “저는 더 이상 진선생님과 함께할 수 없어요. 채권자 채무자 사이로는요. 동등한 관계에서 떳떳하게 사랑하고 싶어요”라고 말을 합니다.

그렇게 무학은 달리 스케줄에 따라 같이 전시를 보는데요. 빛을 주제로 한 전시인지, 매우 감각적이고 이뻐요. 둘의 과거 추억들이 빛을 따라 출렁입니다. 그러더니 둘 사이 진도가 팍팍 나가고..

다음날 무학은 아침부터 스테이크를 구워 조식을 마련하는데 ㅋㅋ 아침 만들다가 또 뽀뽀하고 난리..아주 행복해 보이네요. 무학은 알고 보니 달리 아버지를 만난 적이 있대요. “미술관이 장사하는 곳은 아니죠”라고 말했던 달리 아버지.

무학은 나름 장사 철학을 설파하는데, 달리 아버지는 나중에 식사를 하면서 미술관 문턱을 낮추는 법을 알아보고 싶다 말했었네요. 그리고 “혹시 여자친구 있어요? 내 딸이라서가 아니라 정말 괜찮은 일이거든요” 오잉? 거짓말 아니야?

하지만 무학은 달리 아버지 딸이 아버지를 꼭 닮았을까 봐 거절했다고 하는데요 ㅋㅋ 왜 이렇게 웃기지ㅋㅋ 하긴 달리 아버지가 보냈던 도자기, 무학이 된장을 넣어뒀던 도자기 ㅋㅋ 달리 아버지가 정말 좋아하는 사람에게만 보냈던 거라고 하네요.

그리고 두 사람은 호칭을 바꿔보기로 하는데요. “진선생님이 멉니까, 세상에 좋은 호칭이 얼마나 많은데” “그럼 자기는 뭐가 좋은데~?” 달리 여우다!

한편 달리 사촌오빠는 경찰에게 쫓기다가 한계에 부딪히자 장태진을 협박하는데. 장태진은 안상태 의원과 손절하기 위해서 돈돈감자탕과 내부거래 건을 폭로하기로 합니다.

그 후 주원탁은 안상태를 체포하려 하죠. 청송 미술관 직원들을 협박한 녹음파일을 증거로 들이미는데요. 안상태는 되려 협박하며 빠져나가고. 하지만 장태진은 전화를 받지 않아요. 이미 손절했으니까요.

한편 무학은 한껏 신이 나서 돈돈감자탕을 휘젓고 다니는데ㅋㅋㅋ 직원들은 의아하고. “자기야 무슨 일 있어? 문자를 했는데 왜 답이 없어요?” ㅋㅋㅋㅋ “한 시간 전에 통화했잖아요..” “나 이러다 병날지도 몰라. 어떡해? 자기가 호 해줄 꼬양?” ㅋㅋㅋ

“호..” 다시 말하지만 달리도 참 강적이라니까요

그리고 무학은 “자기야!!!” 하면서 원탁네 집 문을 두들기다가 무학에게 딱 걸림 ㅋㅋㅋ 그렇게 셋이 저녁을 먹기 시작하는데요. 원탁이 무학을 쫓아내려고 하자 결국 달리가 말합니다. “우리 사귀어!!!” 무학의 무식함이 달리에게는 아재 개그로 보이는 ㅋㅋㅋ

알고 보니 달리 사촌오빠는 외국 유학 중에 호기심에 마약에 손을 댔다가 퇴학당하고 한국에 왔는데요. 친아빠가 버릴 때 큰 아버지인 달리 아버지가 거둬줬건만. 달리 아버지가 죽은 이유는 달리 사촌오빠 때문…?

 

달리는 구속된 사촌오빠가 누구의 면회도 거절하고 장태진만 찾는다는 말에, 배후에 장태진이 있음을 의심하게 되는데요. 의외로 착희가 달리에게 장태진 짓임을 알려줍니다. 무학의 기쁨도 잠시. 돈돈감자탕에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안상태 의원에게 후원금을 상납한 혐의로요.

장태진은 돈돈을 다시 재개 못하게 밟아버리라고 지시하는데요. 달리가 찾아와서 "그 사람은 놔둬. 왜 아무 상관없는 사람을 끌어들여" 하지만 장태진은 모르쇠로 일관하는데요.

그 시각 장태진에게 달리 아버지가 돌아가시던 날 문제의 동영상이 도착하고. 장태진은 이를 황급히 숨기는데. 대체 장태진은 무슨 짓까지 한 거죠????

다음화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