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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르르씨_영화 드라마

‘그해 우리는’ 마지막회 - 잠시 각자의 길 / “그래도 우리 괜찮아” / 다큐 시즌3 촬영! /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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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해 우리는 최종화

웅이는 누아작가가 악담을 퍼부은 후 심적 고통을 받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이 꿈이었으니까요.




부모님의 큰 사랑을 받고 자랐지만, 자신이 입양됐다는 사실을 짐작한 이후로는 '빌린 삶'이라는 생각까지 하게 되는데요. 더는 욕심 내지 않고 그냥 사는 삶을 택합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부모에게 버려졌다는 사실에, 형편없는 유전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힘겹습니다.




그리고 깊은 고민 후 연수에게 드디어 "너랑 같이 가고 싶어. 나 한 번만 믿고 따라와 주면 안돼? 나 혼자는 못할 것 같아"라고 말을 하는데요.

연수는 대학교 때 웅이가 유학을 포기했던 것이 역시 자신 때문이라고 짐작을 하는데요. 그래서 깊게 생각해 보겠다고 합니다.




그때! 다시 나타난 우리의(?) 장도일 팀장! 일찍이 연수의 능력을 알아보고는 파리 본사로 같이 가서 일을 하자고 제안합니다.

선배인 연수네 회사 대표까지 "네가 원하는 대로 살아보라"면서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조언하죠




갑자기 발빠른 웅이는 작업실 정리를 하는데, 엔제이가 왔습니다. 웅이가 "대단한 작품도 아닌데요 뭐"하고 작아지는 모습을 보이자

엔제이는 "내 안목이 별로란 거에요?"하며 나름의 위로를 줄줄이 하는데..엔제이는 볼 수록 단단하고 성격이 좋아요




그런 엔제이에게 웅이는 굳이 연수와 같이 유학간다면서 "저는 연수 없으면 안되거든요"라고 대못을 땅땅! ㅋㅋㅋㅋㅋㅋ




연수는 마지막까지 맘에 걸리던 할머니에게 "정말 나 없이 괜찮냐"고 재차 물어보는데요. 할머니 역시 연수가 살고 싶어하는 삶을 응원해 줍니다.




한편 웅이는 자신을 키워준 엄마에게서 "우리 웅이 단 한 순간도 엄마 아들 아닌 적 없었어"라는 말을 듣고는 "엄마 아빠가 나한테 실망할까봐 걱정했다"며 마음을 털어놓고요.

어릴 적 상처가 조금씩 치유되는 듯 한데요




그리고 각자의 고민 끝에 만난 웅이와 연수. 그 전에 연수는 할머니에게 "나 이 번엔 정말 눈 딱 감고 정말 하고 싶은 일 하고 살려고. 하지만 할머니 나 그렇게 살고 있었더라"고 말한 적 있는데요.

연수 곁에는 믿고 따르는 언니 이솔이와 학교 선배이자 대표인 방이훈, 그리고 연수팀네 직원들. 혼자인 줄 알았는데 계속 소중한 이와 함께였다는.




그래서 연수의 대답은? "나 안가, 웅아. 나 내 인생이 처음으로 좋아지기 시작했어. 그래서 조금 더 돌아보면서 살고 싶어" 왜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치는 건지 이해는 안가지만 참..

웅이는 "내가 너한테 더 좋은 사람이 되려면, 얼마나 더 걸릴까 생각했어"라고 말합니다. "연수야, 나는 이제야 뭘 하고 싶은지 보여. 뭘 원하는지. 그리고 내가 누군지. 그래서 나는..."




연수는 "다녀와. 그래도 우리 괜찮아"라고 웅이 손을 꼭 잡고 말해줍니다.




지웅PD는 선배의 조언을 따라 죽어가는 엄마를 찾아가는데요. 이제서야 엄마는 본심을 말합니다. "그땐 내 마음에 든 병 하나로도 벅차서 어쩔 수 없었어. 같이 있으면 너한테 내 불행을 옮길 것 같아서"




지웅은 "나 엄마 절대 용서 못해..용서 못해.." 하다가도 "그래도 내 맘 바뀔지도 모르니까...좀더 살아봐요"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선배가 찍어주는 촬영에 엄마와 함께 출연하게 됩니다. 다들 착한 사람들..




웅이는 연수와 최고의 시간들을 보내고요




드디어 출국날. 새로운 시작을 위해 인생을 따라다니던 과거와 마주하기로 합니다. "이만하면 됐으니 각자의 인생에서 놓아주자고" 웅이는 다 알고 있었군요...흑




웅이가 떠난 후 연수는 성숙한 연애를 지향했지만ㅋㅋㅋㅋ 술병 끌어안고 울고요 ㅋㅋㅋ




그래도 나름 화상으로 장거리 연애하면서 잘 지내보고요




그 사이 연수네 팀도 꽤 커졌네요~~




그렇게 바쁘게 지내다보니까 웅이는 연수가 그토록 듣고 싶었던 말을 해줍니다. "사랑해" 연수가 고등학교 때 수 없이 듣고 싶었지만 듣지 못했던 얘기였죠.




그리고 짜잔~ 나타나는데. "국연수 사랑해. 지금 말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아서"

그렇게 29살 해를 보내고, 2년 후.




웅이네 부모님은 꾸준히 책기부 행사를 해오고 있었는데요. 가는 길에 오랫동안 지웅PD를 짝사랑 했던 채란PD는 드디어 "저 선배 좋아해요. 그냥 그렇다고요" 이렇게 고백을 하고요.




구은호는 이솔이에게 데이트 하자고 합니다. 2년 만에??ㅋㅋㅋㅋㅋ




그리고 잊지못할 학창시절 속 연수를 그렸던 웅이는? "결혼하자 우리"

에필로그:




귀엽게 삽질(?)하고 있는 웅이와 연수에게 지웅PD가 찾아옵니다.

"찍자. 그러길래 결혼을 왜 했어? 사람들이 궁금해 하잖아"




그렇게 무려 시즌3을 찍게된 연수와 웅이 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최웅 국연수 부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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