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혼자산다 414회
오늘의 첫 번째 주인공은 '찐단태' 온주환입니다. '펜트하우스'를 매화 빼놓지 않고 본 저로서는 매우 반가운 인물이었어요. 온주완은 바로 우리의 최강 빌런 주단태가 이름을 훔쳐 쓴 등장인물, 일본 정신병원에 갇혀있던 진짜 주단태 역을 맡았었죠.

우리의 찐단태님은 현실에서 어떻게 사시는지? 굉장히 하루에 많은 일을 알차게 하시더라고요? 우선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곱게 스트레칭을 하고는 바로 주식창을 켭니다. 주식 친구들에게 전화도 오고요.


거실이 깔끔하니 이쁘네요. 아침부터 검은깨강정을 오독오독 씹어 먹는 찐단태, 너란 남자. 오란다도 오독오독 씹어 먹어 보고요. 오란다 본 지 오래됐는데.

그리고 또 친구와 주식 통화를 하는데요. 찐단태는 이 정도면 주식 중독인 것 같은데요ㅋㅋ 그래도 수익률이 무려 94%라는데요?? 방송에 못 나가지 않냐고 뒤늦게 걱정해보는데 ㅋㅋㅋ


오픈카를 타고, 선글라스를 타고 친한 친구들을 만나러 갑니다. 찐단태님 차를 여러대 소유하고 있는 것 같은데, 오늘은 피아트 아바스 695c를 탄 것 같아요. 어쨌든 친구들을 만난 자리에서도 '다이너마이트'니 뭐니 주식 차트를 알려주고요 ㅋㅋㅋ 기안84는 "형님 애기보다 주식을 더..."라고ㅋㅋㅋ
친구들과 무조건 n분의 1을 한다는 찐단태. 친구들과 마음 상하기 싫다고 합니다. 펜트하우스에서는 도박하더니, 현실에서는 돈 계산이 철저하신 분! ㅋㅋㅋ
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집에 도착한 찐단태님. 신중하게 두 번째 룩을 고르고, 또 나가는데요. 이게 진정한 패셔니스타의 삶?!! 인라인을 즐겨 탄다고 하는데, 무려 10키로를 달려봅니다. 음봉체육공원에서 한남대교를 지나 씽씽 달려 봅니다.

찐단태가 인라인을 타는 이유는? "인라인의 매력은 자전거보다는 조금 느리고, 뛰는 것보다는 빠르잖아요. 천천히 흘러가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신나는 시간을 보내고 집에 와서는 1인용 화로에 불을붙이고는 일식으로 차돌과 등심을 구워 먹어보는데요. 제가 또 이런 갬성 좋아하는데요, 아무래도 저 1인용 화로 사야겠다. 막상 먹는 표정은 맛있어 보이진 않는데ㅋㅋㅋ 라면도 한 봉 가고요~~ 짜파구리보다 온주완 표 짜장볶음라면!

1. 짜파게티와 볶음면을 거내서 분말 소스 두 개를 합합니다 2. 청경채를 데치고요 3. 면과 건더기 스프를 넣어 끓입니다 4. 면수를 분말소스에 넣고 섞어주고요 5. 익은 면에 소스를 넣고 불면서 비벼주고 청경채를 올립니다. 그럼 완성!
찐단태님은 사실 음식을 혼자 먹으며 행복을 느끼는 스타일은 아니래요. 혼자 있는 외로움이 3년 주기로 온다는데요. 자기 전에는 초를 밝히고 시도 쓰고요. 배우라 그런지 감수성이 풍부하신 듯. 나혼자산다에 온 기념으로 시 한 편도 써왔는데요.

하루를 꽉차게 사는 감수성 풍부한 남자 찐단태, 아닌 온주완 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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