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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르르씨_영화 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마지막회 - “김달리 나랑 7천겁 하자!!!” / 무너진 장태진과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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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리와 감자탕 최종화,
우리 인생에 정답이란 없다. 하지만 내 인생의 정답은 당신 뿐!

무학은 이복형인 진기철 대신 칼을 맞고 쓰러지는데요. 쓰러지면서도 온통 달리 생각뿐. 달리는 원탁으로부터 무학이 수술대에 올라섰단 얘기를 듣게 됩니다. 진기철은 “내가 장태진에게 연락만 안했어도!!”라며 절규하는데요.




그 말을 들은 달리는 더 충격을 받고요. 무학 아버지는 달리에게 “아가씨만 아니었으면 우리 아들 장태진과 엮일 일 없었다”며 원망을 잔뜩 하는데..”나 아가씨한테 우리 아들 못줘. 그러니까 우리 아들에게서 떨어져 주쇼




그래도 끝까지 응급실 앞을 지킨 달리. 밤샘 수술 끝에 무학이 나오고, 달리는 멀리서 지켜볼 수 밖에 없는데. 겨우 눈을 뜬 무학은 온통 달리 생각뿐이네요. 가족 얼굴도 다 달리로 보여요. ‘우리 자기 수염났네’ 이러면서 ㅋㅋ




한편 기철은 무학의 ‘산자와 죽은자 컬렉션’ 열쇠를 회수해 가는데. 거기에 진기철이 김낙천 관장 죽음 당시 동영상을 숨겨뒀었어요. 진기철은 그걸 세상에 공개했고, 장태진의 민낯이 모두 드러나는데. 진기철이 이렇게 도움될 때가 있다니.




달리가 무학네 병원을 가려는데, 뻔뻔하게 장태진이 나타납니다. “사고라고 하지. 살다보면 예기치 않게 그런 일이 발생하기도 하잖아” 달리는 “넌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괴물. 그게 바로 너라고. 결국 넌 돈 밖에 모르는 싸구려야”라고 되갚아 주니다.

장태진은 자신의 모든 말과 행동은 진심이었고, 내 사랑만큼은 의심하지 말아달라고 하는데요. 달리가 하는 말은 바로? “똥 싸고 있네” ㅋㅋㅋ




무학은 달리가 온다고 하니까 그 와중에 거울을 찾는데요. 물티슈에 이어 왁스, 향수까지 ㅋㅋ 달리는 “다시는 아프지 마요. 한 번만 더 아프면 나도 확 아파버릴꺼야”라고 말하는데. 그렇게 반대했던 무학 아버지도 막상 두 사람을 보니 슬그머니 자리를 피해주네요.




나중에 무학 아버지는 달리에게 “청송가 정도면 내 말은 무시해도 되나. 더 정들기 전에 아가씨가 무학이 끊어네요”라고 말을 하는데. 달리 아버지는 진기철이 김낙천 관장 동영상으로 장태진과 거래를 한 것을 알고, 염치가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갑자기 1년 후,




달리가 잠든 무학을 깨우는 줄 알았더니, 그냥 무학 아버지 ㅋㅋㅋ 무학 아버지가 직접 황태해장국도 끓여주고요. 아들 칼 맞은 사건 때문에 정신 차린 듯 하네요. 그리고 무학 옥상엔 원탁이 짐을 빼고, 안착희가 들어와 있는데요 ㅋㅋ 착희는 청송에서 일을 하고 있네요.

달리는 해외에 나가 있는 듯 한데요. 무학은 여비서에게 “내 앞에서 청송 얘기 하지 말라”고 심각하게 말합니다.




귀국한 달리는 머리를 생머리로 쫙 폈네요. 그리고 다같이 돈돈 감자탕에 회식을 하러 가는데요. 그때 하필 무학이 나타나고. 다시 재회한 두 사람. 무학은 자리를 피하고 맙니다. “한국에 왔는데 나한테 연락도 안해” 혼잣말을 하고..




장태진은 불기소처분을 받았다고 하는데, 모든 직위는 사임했다네요. 결국 무학은 여비서를 데리고 깽판을 놓던 첫날 처럼 다시 청송미술관을 찾는데. 갑자기 자문을 해주겠다고요.

달리는 “무슨 자격으로요. 저 아세요? 우리가 무슨 사이라도 되냐고요?” 무학은 “무슨 사이가 왜 아니야, 채무자 채권자 사이잖아. 1년 전에 네덜란드에서 가져간 내 시계, 그게 얼마짜린 줄 알아요?




그때 그 시계가 달리 손목에서 짜잔하고 나타나는데. “네덜란드 집 정리하면서 발견했어요. 됐죠?”

무학은 갑자기 떠났던 달리에게 원망을 털어놓는데요. 알고보니 달리는 경주 석굴암을 보러 가는 날 갑자기 네덜란드 출장을 떠났었대요. 헤어진 줄 알았더니 고작 일주일 떨어져 있었다고…쩝

무학은 “이제 그만 끝내자. 더 이상 이런식으로는 안되겠어. 3천은 택도 없지. 4천겁 더해서 7천겁 가자!” ㅋㅋㅋ 결혼하자는 얘기죠 ㅋㅋㅋ 무슨 뜻인지 모르면 첫화를 안봤다는 의미!



“김달리, 나랑 7천겁 할래?”



알고보니 그날 달리가 무학 아버지에게 “죄송합니다. 저 무학 씨 못끊어네요. 사람은 비슷한 사람 아니고 사랑하는 사람과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당당히 얘기했었네요.



첫 화만큼 굉장히 재치있었던 결말이었습니다.
미술관 달리와 감자탕 무학의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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