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학은 달리와 ‘큰 일’을 치른 것을 기념해 굳이 집에 데려다주겠다고 하는데요 ㅋㅋㅋ 술을 마셨기 때문에 달리에게 운전대를 맡기는데.. 달리는 무의식적으로 그냥 원탁이네로 옵니다ㅋㅋㅋ 진무학은 “우리 집을 어떻게 알고 온 겁니까”라며 궁금해하는데.

마침 원탁이가 나와 ‘우리 원탁이가 집에 데려다 줄거에요’ 하고 위기를 모면합니다. 달리는 본인이 무학에게 왜 키스를 했을까, 왜 그랬을까 스스로 혼란스러워하는데요. 호르몬? 남자의 눈물? 모성? 원탁은 “너 누가봐도 이상해 너와 그 자식. 혹시.. 너 협박당하고 있니?”ㅋㅋㅋ
다행히 달리네 전시회는 입소문이 나서 장사진을 치는데요. 행복한 상태에서 진행하는 회의. 미술관에 키즈카페를 개설하자고 하니까 무학은 “뭐라고요? 미술관에서 키스카페?” 난리 났네~ 난리 났어~ 결국 달리는 “어제 일이 실수…결레….사고…뭐가 됐던 사과드릴게요”라고 하는데요.


무학은 상처받아 버렸어요. “김달리씨는 실수로 남자에게 키스하고 그럽니까? 나는 입으로 하는 건 절대 실수 안 합니다. 먹는 거 말하는 거 그리고 어제 우리가 한 거.” “나는 실수 안 했어요. 그러니까 김달리 씨도 다시 생각해봐요” 무학이 역시 남자다잉? 나중에 말이지만 달리도 좀 설렜나봐요.
그 와중에 장태진은 달리가 얹혀사는 원탁이네로 오는데요. 역시 정보가 빠른 장태진. 달리가 원탁이네 얹혀사는 것도, 원탁이네 집주인이 무학인 것도 다 알고 옵니다. 태진이 우울하게 달리를 마주하는 사이, 진무학이 나타나고. 당황한 달리는 태진을 차에 꾸겨넣고 출발하라고 하는데 ㅋㅋㅋ

태진은 청송 미술관 후원회까지 알아오고요. 달리는 무능해서 태진에게 의지해야 하는 자기 자신이 한심해지는데. 태진은 달리와 결혼해서 살려고 마련했던 집을 처분하지 못하고 있었네요. 달리를 그 집에 데려다 주곤 “우리 다시 시작하자”라고 말하는데요. “내가 한 선택 때문에 매일매일이 고통스러웠어. 너도 나 못 잊었잖아 아니야?”

대체 태진은 결혼식 며칠 놔두고 달리에게 왜 그랬던 건지? 심지어 달리 아빠가 태진 앞에서 무릎을 꿇었던 적도 있네요. 후회하는 거 같은데 왜 그랬어 이놈아!!!! 달리는 원탁이에게 이 일을 털어놓는데요. 원탁도 노발대발. 달리는 “태진 오빠와는 끝났어. 이미 지나간 사람이야”라고 딱 잘라 말합니다.

무학은 원탁이에게 “저번에 김달리씨 바래다줄 때 혹시 내 얘기 안 했어요?” 귀여워 ㅋㅋㅋ 한편 무학이 아버지는 청송 미술관 오프닝 때 무학을 보고 이미 눈치를 챘는데요 ㅋㅋ “결혼은 말이다. 자고로 너를 좋아하는 여자보다는 네가 좋아하는 여자랑 하는 거야, 안 그러냐?” ㅋㅋㅋ
그리고 가족과 저녁 식사를 한 후 눈치 빠른 무학은 이복형이 청송 미술관 주변 땅을 샀다는 걸 알아냅니다. 김낙천 관장이 사망 하자마자 그 땅에 갑자기 개발 호재가? 달리에게 위협이 되고 있는 돈돈 그리고 이복형 xx.
한편 청송미술관 오프닝 때 셀럽들을 부른 게 태진 이사인 줄 알았더니 무학이었네요. 달리는 또 이전 버릇 못 버렸는데. “미술관은 장사하는 데가 아닙니다. 이건 관객들을 속이는 행위라고요”라며 정색.

무학은 “똥 싸고 있네! 정신 차린 줄 알았더니 아직 멀었네! 작품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이 보여줘야 할 거 아냐”라면서 또 구구절절 올바른 소리만 하는데요. 그리고 “당신이 하루라도 맘 편히 웃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했다고 하는데..계속 훅훅 들어오는 고백. 달리야 이제 정신 좀 차려.
그리고 달리는 왜케 사건 사고가 많아요? 원탁네 집은 강도가 들었는지 난리가 나 있고. 달리를 또 누군가가 습격하는데요. 원탁이 집에 없다고 전화도 하고, 이상한 낌새를 눈치챘는데도 대체 껌껌한 그 집에 왜 들어가는 거야!! 그래도 나타난 사람은 다행히 무학. 달리야 정신 좀 단디 붙들고 살자.. 휴..

다음 주는 무학네 집에 달리가 하루 묶나 보더라고요. 무학 없는 달리란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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