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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르르씨_이슈파이팅

반려견 후원금 먹튀 ‘경태 아부지’ 검거 ⭕️ 반려견 ‘경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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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경태’를 앞세워 후원금을 모아 횡령한 뒤 잠적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택배기사가 드디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진=인스타그램


경태 아버지 도대체 왜….! 다행히 경태도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 4일 김모씨와 여자친구를 사기,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는데요.

검거 당시 반려견 ‘경태’와 ‘태희’도 비교적 건강한 상태로 함께 현장에서 발견됐다고 합니다. 천만다행… 휴.

경찰은 김씨의 여자친구를 주범으로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김씨에 대해서는 불구속 수사할 방침입니다.




이들은 올해 3월 자신들이 키우는 반려견 ‘경태’와 ‘태희’의 치료비가 필요하다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으로 불법으로 후원금을 모금했지만

자신의 계정을 팔로우하는 이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빼돌린 금액이 약 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들은 당시 인스타그램 계정에 여러 차례에 걸쳐 “경태와 태희가 최근 심장병을 진단받았는데 최근 누가 차 사고를 내고 가버려 택배 일도 할 수 없다”며 후원금을 모금했는데요.

이후 김씨는 “허가받지 않은 1000만원 이상의 개인 후원금은 돌려줘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차례로 환불하겠다고 밝혔지만 약속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총 모금액과 사용처도 공개하지 않았고, 직접 메시지를 보내 빌린 돈도 대부분 갚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고요.

경찰은 지난 4월 국민신문고 진정을 통해 사건을 접수하고 조사해왔습니다.

김씨와 그의 여자친구는 대구에 머물면서 약 6개월간 경찰의 추적을 피해오다 체포됐습니다.

두 사람은 휴대전화와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등의 수법으로 경찰의 추적을 피해 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잠적 중이던 김씨가 비공개로 전환한 인스타그램 계정을 다른 사람에게 팔아넘긴 정황까지 나오면서 논란이 가중되기도 했는데요???




김씨는 반려견 경태를 데리고 다니면서 택배일을 하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큰 관심을 끌었죠.

경태가 무사해서 천만 다행이지만…! 대체 왜 그러고 사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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