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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르르씨_영화 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 4회 요거트 뚜껑과 진짜 부자 / 그리고 볼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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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여기 미술관 새 관장인데, 대체 얼마 가지고 이 난리들이야?” 조폭처럼 문신 있는 티셔츠를 입고 있던 진무학은 달리를 채권자로부터 구해주는데요. 청구서가 몇 백만원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몇억…




무학은 어쨌든 자신이 미술관의 새 관장이 되겠다고 합니다. 다른 건 건드리지도 않겠다며 말이죠. 흑기사다 흑기사! 하지만 직원들은 ‘능력이 없나 조폭 후원까지 받게… 차라리 세기그룹에 가서 싹싹 빌 것이지’하는 험담을 하는데요. 절체절명 위기의 달리.




한편 무학이 새엄마 소금자님은 또 무학이 방에 이상한 그림을 걸어두는데요. 무학이 기가 너무 쎄서 막으려고, 자신의 아들이자 무학의 이복형인 진기철을 돕기 위해라고 합니다. 첩첩산중…

그나마 무학이 아버지 진백원 회장은 무학에게 “아예 미술관을 접수하는 게 어떠냐”고 제안합니다. “그 집 딸내미가 공부 머리만 있지 맹탕이라 여기저기 노리는 데가 한 군데가 아니라더라” 그 말을 듣고 무언가 결심한 무학.




결국 달리 회의실까지 침범하는데요. 남들 회의하는데 요거트 뚜껑이나 빨아먹고 ㅋㅋㅋㅋ 정작 돈 많은 무학은 요거트 뚜껑까지 빨아먹고, 빚더미에 앉은 청송 미술관 직원들은 고고하게 요거트 뚜껑을 남겨두었으니.다들 돈이 많으신가 봅니다?”ㅋㅋㅋ

그리고 청송 미술관이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니까 눈의 동그래진 무학 “똥 싸고 자빠졌네!!!마더 테레사와 봉이 김선달의 싸움 같달까요 ㅋㅋㅋ 빚더미에서 무슨 돈으로 무료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는 건지. 달리가 후원사를 찾아본다니까 남의 돈으로 생색내냐며 무학에게 혼꾸녕이 납니다. “남 도우려면 당신이 직접 해서 도와, 앵벌이 하지 말고”라며 무학은 좀 무식해서 그렇지… 잘 들으면 옳은 소리만 합니다.




열 받은 달리는 ‘일주일 안에 당신 돈을 꼭 갚겠다, 못 갚으면 당신이 하자는 대로 하겠다’고 공언하는데요. 열 받아서 한 말인데, 작품도 팔 형편도 못되고 당장 직원들 월급 줄 돈도 없고. 전시회 후원받으러 갔다가 ‘거지새끼들도 아니고’라는 말이나 듣고 맙니다… 흑




어쩔 수 없이 달리는 직원들을 위해 세기그룹 장태진 이사를 찾아갑니다. 달리는 간신히 ‘장례식장에 와줘서 고맙다’는 말을 했을 뿐, 아직 파혼한 장태진 이사를 용서할 수 없는 것 같은데요. 안쓰러워라…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메시지를 보지 못할 아빠에게 톡을 남기는데...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 거쥬. 아버지와 함께 추억이 깃든 집 마저 팔아버리고...




한편 무학은 청송 미술관의 문제점을 하나씩 발견하는데요. 이를테면 카페 ‘아아’가 만원이라든지, 알바가 할 일이 없을 정도로 놀고 있다던지, 하루 매출이 형편없다던지 ㅋㅋㅋ 그리고 달리에게 잘 보이려고 대놓고 명품 아닌 은근한 명품을 사러 명품 중고매장에 들렀는데요. 달리가 보석을 팔러 왔습니다. 후.. 큰 캐리어를 들고 갈 곳 없는 달리. 결국 울음을 터뜨리는데.




진무학 짜잔 등장! 술 취한 달리는 미술관이 자신의 아버지라며 무학의 볼을 꼬집고 "알았니? 이 다빈치도 모르는. 그래도 이 잘생긴 녀석아"… "라고 우리 아버지가 말씀하셨는데" ㅋㅋㅋ 달리가 "제가 미술관을 지킬 수 있을까요?"라고 묻자 무학은 "못하지. 내가 도와주면 모를까"라고 합니다. 그냥 도와주자 좀.

그리고 무학은 일단 달리가 머물겠다는 호텔에 데려다주는데요. 알고 보니 돈이 없는 달리는 호텔 체크인을 못하고 청송미술관에 가서 자려는 모양인데. 미술관에 강도가 들고...
예고편 보니 실제 맞은 거 같은데 ㅠ_ㅠ 끝? 아오... 다음 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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