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의 세포들 10화 - 사랑세포 애교술 / 칭찬 택배 / 작가세포 부활 / 웅이 면도세포 / 작심삼일 세포

유미의 프라임세포 사랑이는 다 잘하는 편이지만, 애교술 하나가 부족하다는데요. 한 때 경쟁자였던 루비에게서 애교를 배워보기로 합니다. 초초급! 사랑의 음료뚜껑 따기 기술 “왜 이렇게 안 따지지?” 연약함을 어필하는 기술ㅋㅋ 하지만 대실패하고.

결국 사랑 세포는 명탐정 세포 감시 하에 독학으로 애교를 부려보기로 하는데요. “웅아 오디 아포? 호 해줄게 호” 또 상대방에게 고양이처럼 가서 부비부비 치대는 기술. 놀란 웅이는 “왜 그래, 뭐해?”라고 물어보고. 결국 사랑 세포는 울면서 뛰쳐나가는데요. 왜 이렇게 귀엽지 ㅋㅋ

마지막으로 입문자들이 할 수 있는 ‘어깨 똑똑’ 기술. 웅이 어깨를 “똑똑” 소리 내면서 부르기. 결국 웅이에게 귀엽다는 말을 듣고 맙니다. 그 뒤로 유미만의 독자적인 애교 술을 발전시켜 나가는데 ㅋㅋ 웅이 화났을 때 ‘우쭈쭈’ 해주는 기술이라든지요.

한편 유바비 대리는 유미 SNS의 글을 봤다고 글을 잘 쓴다고 칭찬하는데요. 칭찬 택배라는 게 있대요. 칭찬을 받으면 해당 세포에게 영혼이 배달되고, 영혼은 세포에게 선물을 전달해 준대요. 하지만 영혼 있는 칭찬 택배를 받기란 쉽지 않은 일! 다행히 유바비는 영혼이 깃들어 있는 칭찬 택배를 줬어요 ㅋㅋ

그리고 마케팅부 유바비는 유미에게 회사 SNS 인사말을 부탁하는데요. 단 세 줄만 쓰면 되니 30분 만에 해주겠다는 유미. 오래간만에 작가 세포가 일을 하는데요 ㅋㅋ 자신감 넘치던 때와 달리 점점 초초하고 화가 나는 작가 세포 ㅋㅋ

결국 웅이와 약속도 깨고.. 자정이 되고.. 작가 세포는 10년 전 일을 떠올렸습니다. 공모전을 위한 글을 차마 못쓰고, 취업준비나 해야지 하며 작가 세포가 묘지에 묻혔던 일을요. 작가 세포는 스스로 무덤을 파고 다시 들어갈 준비를 하는데.. 불쌍..

그 와중에 유바비는 유미가 별도 수당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해주고요. 자린고비 세포가 작가 세포를 도와준 덕에, 유미는 순식간에 글을 썼다는 후문 ㅋㅋ

한편 새해 첫날, 마을 세포 중 하나가 3일 동안 거대해진다고 하는데요. 이게 그 유명한 작심삼일?ㅋㅋㅋ 3년 전에는 자린고비 세포, 올해는 세수 세포ㅋㅋ 웅이 마을에서는 하필 최악인 수염 세포가 커져서 ㅋㅋ 수염을 계속 기르겠다고 다짐합니다.

그리고 유미는 마케팅부에서 팀 이동을 제안받습니다. 유미는 새로 시작할 용기가 부족해 겁이 나는데요. 용기가 무려 7 바가지나 필요하다는. 바퀴벌레 잡기는 5 바가지면 되는데요. 하지만 웅이는 유미가 기존에 하던 일을 하는 편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하는데요. 유미 용기는 와장창..

스트레스받은 유미는 아주~매운 떡볶이를 먹으며 이이치열을 꾀하는데. 드디어 나타난 엔도르핀 세포! 모든 세포들이 신나는 음악에 맞춰 노래를 열창합니다! 유미는 신난 마음에 떡볶이를 사들고 웅이네 집으로 가는데. 집에 있다던 웅이가 집에 없다??? 다음 주 또 위기인가요.